괜찮아라는말1 [괜찮아라는 말은...] 시 [괜찮아라는 말은...] 짧은 세 마디로 너의 영혼에 다가가는 말 짧은 세 마디로 나의 영혼을 굳건히 다지는 말 괜찮아? 괜찮아! 세 번의 노크로 문 손잡이를 돌리는 말 세 마디 메아리가 비스듬히 열린 문으로 나와 너와 나를 마침내 안심시키는 말 괜...찮...아...라는 말은 너의 어제를 이해하고 너의 오늘을 격려하는 말 나의 어제를 위로하고 나의 오늘을 미래로 연결하는 말 괜찮아~ - 박 상 민 - 수필 [괜찮아라는 말은...] 아들이 머리를 두 번이나 다쳤다. 한 번은 동네 어떤 아이가 무심코 던진 벽돌에 맞아서이고, 다른 한 번은 나의 실수로 침대 옆 모서리에 머리가 부딪쳐서이다. 아들은 머리에 피를 꽤 많이 흘렸다. 몇 주 간격으로 일어난 일이라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. 초등학생.. 2021. 12. 3. 이전 1 다음